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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준비물 체크리스트
정전·폭우 오기 전에 준비할 것
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태풍 예상경로에 우리나라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생수부터 잔뜩 사야 하나, 창문에 테이프부터 붙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태풍 대비는 물건을 많이 사두는 것보다 정전·침수·외출 제한이 발생했을 때 꼭 필요한 것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바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배수구를 확인하거나 물건을 사러 외출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태풍 대비 준비물을 정전, 폭우·침수, 비상생활, 차량 상황으로 나눠 실제로 필요한 것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휴대전화·보조배터리 충전
② 손전등·랜턴 작동 확인
③ 생수와 간단한 비상식량 확인
④ 상비약·복용약 확인
⑤ 창문·베란다의 날아갈 물건 정리
⑥ 집 주변 배수구 확인
⑦ 침수 위험지역에 세워둔 차량 이동
1. 정전 대비, 가장 먼저 준비할 것
태풍 대비용품 가운데 우선순위를 하나 꼽는다면 전기가 끊겼을 때 필요한 것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으로 강풍이나 낙뢰가 발생하면 지역에 따라 일시적인 정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가까워지기 전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두세요.
🔋 보조배터리
🔦 손전등 또는 충전식 랜턴
🔋 여분 건전지
📻 배터리식 또는 충전식 라디오가 있다면 확인
🔌 휴대전화·태블릿 완전 충전
보조배터리는 평소 사용하던 것이 있다면 새로 사기 전에 실제 충전이 되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충전량이 떨어져 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생수와 비상식량도 확인하세요
태풍이 온다고 라면이나 생수를 지나치게 많이 사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강한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 외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을 고려해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 식수는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것
✓ 냉장보관이 필요 없는 것
✓ 유통기한이 충분한 것
✓ 평소에도 먹을 수 있는 것
생수, 즉석밥, 통조림, 견과류, 에너지바처럼 평소에도 소비할 수 있는 식품이면 태풍이 지나간 뒤 남아도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전기가 끊길 가능성이 있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음식만 잔뜩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폭우·침수에 대비해 준비할 것은?
태풍 피해는 강풍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 주변 배수구와 하수구는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확인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중에 밖으로 나가 배수구를 정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현관·저지대 침수 가능 지점 확인
✓ 배수구 막힘 여부 확인
✓ 중요한 서류는 높은 곳으로 이동
✓ 멀티탭·전자제품도 낮은 바닥에서 이동
✓ 필요 시 물막이판·차수용품 준비
방수팩이나 지퍼백도 유용합니다.
휴대전화뿐 아니라 신분증, 자동차 관련 서류, 보험 관련 자료 등 젖으면 곤란한 물건을 보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창문보다 먼저 베란다 물건을 정리하세요
태풍 소식이 들리면 창문에 테이프를 붙여야 하는지부터 검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베란다나 창가에 놓인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실내로 옮기는 것입니다.
화분, 빨래건조대, 작은 의자, 청소도구처럼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 물건도 강한 바람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베란다 화분 실내 이동
✓ 빨래건조대 고정 또는 이동
✓ 창가 주변 물건 정리
✓ 외부에 설치된 물건 고정상태 확인
✓ 창문과 창틀이 제대로 닫히는지 확인
비바람이 이미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면 외부로 나가 물건을 고정하려 하지 말고 안전을 우선해야 합니다.
5. 자동차는 '용품'보다 주차 위치가 중요합니다
태풍 대비 자동차용품을 찾기 전에 차량이 어디에 주차돼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주차장 등에 차량이 있다면 비가 내리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안전부도 호우·태풍 행동요령에서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비가 내리기 전에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비가 이미 많이 내리고 도로가 침수됐다면 차량을 옮기기 위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 작은 손전등
🔋 충전 케이블·보조배터리
💧 생수
☔ 우비
🧻 물티슈·휴지
🩹 간단한 구급용품
그리고 무엇보다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에는 진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약과 생활필수품도 미리 확인하세요
하루 이틀 외출하지 못한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먼저 곤란해지는 것이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없는 경우입니다.
가족 중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남은 양을 미리 확인하세요.
💊 정기 복용약
🩹 기본 상비약과 구급용품
👶 영유아용 식품·기저귀
👵 안경·보청기 등 필수 보조용품
🐶 반려동물 사료와 필요한 약
가족 모두의 휴대전화번호와 비상연락처도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7. 태풍 때 우비와 장화가 있으면 밖에 나가도 될까?
우비나 방수장화는 비가 약한 상황에서 필요한 이동을 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간대에는 좋은 우비나 장화가 있어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하천, 해안가, 지하차도, 급경사지와 침수된 도로 주변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대비용품은 위험한 상황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가능하면 집이나 안전한 장소에 머물기 위해 준비하는 물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8. 태풍 대비 준비물 최종 체크리스트
태풍 대비 준비물, 많이 사는 것보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태풍 소식이 들리면 무엇을 사야 하는지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집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미 보조배터리와 손전등이 있다면 충전하고, 생수와 간단한 식품이 충분하다면 추가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비가 내리기 전에 배수구와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베란다의 위험한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상정보 확인
↓
집·차량 위험요소 먼저 정리
↓
휴대전화·보조배터리 충전
↓
식수·약·비상식량 확인
↓
없는 비상용품만 준비
↓
태풍 영향 시간에는 안전한 곳에 머물기
※ 태풍의 강도와 지역별 위험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태풍 접근 시에는 기상청,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및 지자체의 최신 재난안내를 우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